
대전역 3번 출구로 나와 5분쯤 걸으면 칼국수집 두 곳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1961년 대전역 근처 '신도분식'에서 시작한 신도칼국수와, 그 창업자의 둘째 딸이 1980년대 중반 바로 옆에 차렸다는 삼대째전통칼국수예요.
그보다 앞선 1954년에는 대전역 앞 포장마차로 시작한 대선칼국수가 '칼국수' 간판을 처음 걸었다고 대전시 소식지는 전합니다. 2026년 4월 대전시는 칼국수를 빵, 두부두루치기와 함께 '대전의 맛 3선'에 넣었어요.
대전에 칼국수집이 왜 이렇게 많은지는 설명이 갈립니다. 한국전쟁 뒤 원조 밀가루가 철도로 대전에 모였다는 이야기가 가장 흔한데, 이를 뒷받침하는 문서는 찾지 못했어요. 대전시는 '열차가 서는 동안 허기를 달래던 음식'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글은 대전역 앞 사골 칼국수에서 시작해 조개, 팥, 부추 반죽, 두루치기에 넣는 국수까지 여섯 곳을 골랐어요. 직접 다 먹어 보지는 않았고 관광공사 자료에 적힌 차림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먼저 요약하면
📌 정보 확인일 2026-09-26 · 운영시간·요금·주차는 한국관광공사 자료 기준이에요. 바뀔 수 있으니 가기 전에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 글에서 소개하는 곳
| 장소 | 위치 | 이런 분께 |
|---|---|---|
| 🍜 삼대째전통칼국수 | 동구 정동 (대전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 사골 칼국수 · 수육 |
| 🐚 오씨칼국수 | 동구 삼성동 | 물총칼국수 · 물총탕 |
| ♨️ 온천손칼국수 | 유성구 봉명동 (유성온천 가까이) | 물총칼국수 · 주꾸미볶음 |
| 🫘 목포팥칼국수 | 중구 산성동 (오월드·뿌리공원 가는 길) | 팥칼국수 · 새알심 팥죽 |
| 🌿 부추해물칼국수 | 대덕구 신탄진동 (대청댐 가는 길) | 부추해물칼국수 · 주꾸미 |
| 🦑 적덕식당 | 동구 (대전역과 복합터미널 사이) | 두부오징어+국수 · 양념족발구이 |

빨간 고무통이 줄지어 선 삼대째전통칼국수 가게 앞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825번길 13 (정동)
운영09:30~20:30
쉬는 날설·추석 연휴
주차불가능
대표 메뉴칼국수
대전역 서광장 쪽 골목에 칼국수집 둘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한 곳이 1961년 '신도분식'으로 시작한 신도칼국수, 다른 한 곳이 이 집이에요. 신도분식 창업자의 둘째 딸이 1980년대 중반 바로 옆에 따로 차린 집이라고 이라이프타임즈(2019)는 적었습니다. 지금은 창업자의 손녀 부부가 잇는다고 해요.
오래 끓인 【한우 사골 육수】로 국물이 진한 칼국수와 수육이 대표입니다. 대전시가 '3대 30년 전통업소'로 올린 집이기도 해요.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관광공사 자료에 적혀 있습니다.

회색 건물에 '오씨칼국수' 간판을 단 삼성동 본점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대전광역시 동구 옛신탄진로 13 (삼성동)
운영- 평일 11:00~21:00 (준비시간 15:00~15:30) · 주말 11:00~21:00 ※ 주말에는 준비시간 없이 영업
쉬는 날매주 월요일
주차가능
대표 메뉴손칼국수
30년 넘게 줄 서서 먹는 집으로 입소문이 난 칼국수집입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14시간 우려낸 육수에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동죽조개를 한가득 넣어 끓여요. 반죽을 밀대로 밀어 썬 굵은 면을 항아리에 푸짐하게 담아 냅니다.
칼국수 말고도 청양고추와 마늘, 파만 넣어 끓인 물총 조개탕이 이름났어요. 유성구 도룡동에도 가게가 있습니다.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적혀 있어요.

'名家 온천손칼국수' 긴 간판을 단 가게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북로 61 (봉명동)
운영- 11:00~21:30 · - 준비 시간 15:40~16:10 · - 마지막 주문 20:3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대표 메뉴물총칼국수
유성온천 가까이의 칼국수집으로, 방송에 나오기 전부터 줄을 서야 먹던 곳이라고 관광공사 자료는 적었어요. 대표는 동죽조개를 넣은 물총칼국수이고 물총탕과 주꾸미볶음, 수육도 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무척 맵다고 해요. 매운 걸 못 먹으면 셀프 코너에서 단무지를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모든 메뉴를 포장할 수 있어요.

'전라도 명물 목포팥칼국수' 간판과 '바지락 칼국수' · '팥죽'을 적은 창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377 (산성동)
운영※ 전화 문의 후 방문 요망
쉬는 날매주 일요일
주차가능
대표 메뉴팥칼국수
대전에서 【목포식 팥칼국수】를 내는 집이에요. '목포동지 새알심팥칼국수'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20년 넘게 영업했고, 대전 칼국수축제 때 대표 맛집으로 뽑혔어요.
팥칼국수 말고도 팥죽·손칼국수·바지락칼국수가 있고 팥죽과 새알심은 포장이 됩니다. 일요일에 쉬는데, 동지가 일요일이면 문을 연다고 관광공사 자료에 따로 적혀 있어요. 카드는 받지 않습니다.

모퉁이 건물에 '맛집 부추해물칼국수' 간판을 단 가게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로804번길 31 (신탄진동)
운영11:00~21:00 (마지막 주문 20:00)
쉬는 날매주 월요일
주차가능
대표 메뉴칼국수
신탄진 주택가의 칼국수집입니다. 생닭과 채소로 2시간 우린 육수에 부추를 갈아 넣어 반죽한 면을 넣고, 바지락과 전복·새우·부추를 푸짐하게 올려요.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배추겉절이를 두세 번씩 더 달라고 할 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대전 시내와 대청댐 사이라 대청호나 계족산을 보러 가는 길에 들르기 좋아요.
▶ 유튜브 영상 · SBS STORY 「대전의 숨은 맛 집, 차원이 다른 ‘부추 해물칼국수’ @생방송 투데이 2034회…」

주황 간판 '적덕식당'을 단 2층 건물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대전광역시 동구 우암로 220-3
운영- 11:00~21:30 · 준비시간 15:00~16:00 · 마지막 주문 21:00
쉬는 날설·추석 연휴
주차가능요금 (무료)
대표 메뉴양념족발구이
50년 가까이 이어 온 동구의 식당으로, 대전시 '3대 30년 전통업소'에 올라 있어요. 매콤한 두부오징어에 국수를 넣어 먹는 메뉴가 대표이고 우동칼국수도 냅니다. 양념족발구이는 매운맛과 보통맛 중에 고를 수 있어요.
대전에서는 두부두루치기를 먹고 남은 양념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는 일이 흔합니다. 이 집은 아예 국수를 넣은 메뉴로 내요. 소제동과 우암사적공원이 가깝고, 카드는 받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대전역 앞 원도심에 사골 칼국수가, 동구 삼성동과 유성 봉명동에 조개 칼국수가, 남쪽 산성동에 팥칼국수가, 북쪽 신탄진에 부추 칼국수가 있습니다. 그날 보는 명소 쪽에서 고르세요.
| 시간대 | 동선 |
|---|---|
| 기차 시간 기다리며 | 삼대째전통칼국수 (대전역 3번 출구에서 5분) |
| 원도심 · 대전역 동쪽 | 오씨칼국수 물총칼국수 |
| 유성온천 족욕 뒤 | 온천손칼국수 |
| 오월드 · 뿌리공원 가는 날 | 목포팥칼국수 |
| 대청댐 · 계족산 가는 날 | 부추해물칼국수 (신탄진) |
| 소제동 · 우암사적공원 | 적덕식당 두부오징어와 국수 |
현금을 챙기세요
삼대째전통칼국수·오씨칼국수·목포팥칼국수·적덕식당은 관광공사 자료에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온천손칼국수의 김치는 무척 맵다고 하니 단무지를 같이 챙기세요.
| 항목 | 내용 |
|---|---|
| 신도칼국수 | 삼대째전통칼국수 바로 옆, 1961년 신도분식에서 시작한 집입니다. 관광공사 자료에 따로 올라 있지 않아 본문에서는 뺐어요. 백년가게라는 말이 돌지만 공단의 백년가게 명단에는 없습니다. |
| 대선칼국수 | 1954년 대전역 앞 포장마차에서 시작해 대흥동을 거쳐 2001년 둔산동으로 옮겼다고 해요. 여기도 관광공사 자료에 없어 이름만 적습니다. |
| 진로집 두루치기 | 대흥동 진로집(1969)이 두부두루치기의 원조로 꼽힙니다. 두부를 건져 먹고 남은 양념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요. |
| 대전역 가락국수 | 호남선 열차가 대전역에서 방향을 바꾸느라 오래 서 있던 시절 승강장에서 먹던 국수입니다. 우동 계열이라 칼국수와는 다른 음식이에요. 승강장 매장은 1998년에 없어졌습니다. |
| 칼국수축제 | 중구에서 2013년부터 열린 칼국수축제는 2019년이 마지막이었어요. |
| 요금 · 영업시간 | 이 글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자주 바뀌니 방문 전에 각 식당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
Q.대전엔 왜 칼국수집이 많아요?
한국전쟁 뒤 원조 밀가루가 철도로 대전에 모였다는 설명이 가장 흔하지만 뒷받침하는 문서는 찾지 못했어요. 대전시는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허기를 달래던 음식이라고 설명합니다. 지금 칼국수집은 수백 곳이에요.
Q.사골 칼국수와 조개 칼국수, 어디로 가요?
사골은 대전역 앞 삼대째전통칼국수, 조개는 오씨칼국수나 온천손칼국수예요.
Q.팥칼국수도 있나요?
산성동 목포팥칼국수가 목포식 팥칼국수와 새알심 팥죽을 냅니다.
Q.기차 타기 전에 한 그릇 먹으려면?
대전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인 삼대째전통칼국수가 가깝습니다.
Q.칼국수 말고 대전 노포는요?
1950년대에 문을 연 냉면집과 설렁탕집, 성심당 이야기는 대전 맛집 글에 정리했어요.
| 보령 맛집 9곳 (2026) — 관광은 대천에서 하고 별미는 오천항에서 먹습니다 (0) | 2026.09.21 |
|---|---|
| 예산 맛집 9곳 (2026) — 이 집 갈비는 다 구워서 나옵니다 (0) | 2026.09.21 |
| 대전 맛집 10곳 (2026) — 대전 영업허가 1호 식당은 피란 온 냉면집이었습니다 (0) | 2026.09.20 |
| 태안 맛집 8곳 (2026) — 게국지는 다 먹은 게장 국물로 담그던 김치였습니다 (0) | 2026.09.20 |
| 영덕 맛집 7곳 (2026) — 대게는 6월부터 11월까지 잡을 수 없습니다 (0) | 2026.09.20 |